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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주한 우리 땅, 돌아온 대동여지도

  • 전시기간

    2023-05-16~2023-07-02

  • 전시장소

    2층 기획전시실 Ⅰ


1. 특별전시_상단이미지_연장.jpg

 


전시 개요

Introduction


우리 박물관은 최근 일본에서 국내로 들여온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를 공개 전시합니다. 《대동여지도》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지도’의 대명사로 여겨질 만큼 우리나라 전통 지도를 대표합니다. 조선 후기 지리학자이자 지도 제작자인 김정호金正浩(1804~1866년 추정)가 당대 지리학과 지도학의 성과를 집대성해 만든 지도로, 조선시대 지도의 높은 수준을 보여줍니다. 산줄기와 물줄기 등 자연지리 정보를 바탕으로 행정 및 국방 시설 같은 인문지리 정보를 망라해, ‘동여東輿’ 즉, 조선 땅이라는 큰 수레에 실린 다양한 정보를 촘촘히 담았습니다.

 

《대동여지도》가 지닌 가치는 정보의 상세함과 과학적 제작 방법에 그치지 않습니다. 목판에 새겨 만들어 대량 제작과 보급에 유리하게 하고, 다양한 기호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지리 정보를 파악하게 했습니다. 《대동여지도》는 현재 약 38건 정도가 확인되는데 표제와 형식이 다양해, 많은 사람들이 두루 활용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돌아온 《대동여지도》는 1864년에 만든 《대동여지도》 판본에 김정호가 제작한 또 다른 전국지도인 《동여도東輿圖》의 내용을 추가로 적어 넣어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화되고 활용되었던 《대동여지도》의 진면목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대동여지도 지도만.jpg

 

동여도를 품은 지도, 돌아온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조선朝鮮 | 19세기

Daedongyeojido (Map of the Great East) with Additional Information from Dongyeodo (Map of the Eastern Territory) | 

Joseon | 19th century

 

 

1864년 제작한 《대동여지도》 목판을 인쇄한 위에 《동여도》에 수록된 지리정보를 필사한 지도이다. 《동여도》는 《대동여지도》의 저본이 되었던 지도로, 면 단위까지 약 18,000여 개의 지명을 기재하였다. 지도 여백에는 지도 제작 이론, 제작 방법, 각 지역에 있는 특기할 만한 지형 등의 정보를 수록했다. 목판에 새겨 만든 《대동여지도》는 《동여도》에 비해 지명의 수가 5,500여 개 정도 적고, 여백의 지리 정보도 생략했다.

 

이번에 환수한 《대동여지도》는 표지 제목이 《동여도》로 되어 있고, 구성도 《동여도》와 유사하다. 각 첩별로 수록된 지역 목록을 따로 정리해 별도의 첩으로 만든 것, 지도 제작의 목적과 중요성을 밝힌 「지도유설地圖類說」의 내용을 1첩에 별도로 수록하지 않고 지도 빈 공간에 적어 넣은 것 등 《동여도》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대동여지도》 목판을 만들며 생략한 지도 여백의 지리정보를 충실히 써넣어 《동여도》와 《대동여지도》를 한 번에 담은 지도라고 할 수 있다.




※ 특별전 홍보물 자료를 공개합니다.

리플렛 파일         포스터 파일         대동여지도 사진(고화질) 파일

관련정보

※ 2024년 5월 문화재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변경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