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개관20주년을 맞이하여 연구아카이브 특별전시 <모으다, 이어가다>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년간 박물관이 축적한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여 선보이며, 조선 왕실 문화유산의 가치와 이를 계승·발전시켜 온 박물관의 발자취를 조명합니다. 조선 왕실은 복식과 음식, 주거 환경 등 생활 전반에서 최고의 문화를 갖추고 이를 체계적인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박물관은 이러한 왕실 문화유산을 ‘모으고’,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이어가는’ 연구와 전시를 통해 그 가치를 확장해 왔습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었습니다. 

1부 ‘갖추다, 의례’에서는 격식과 절차를 중시한 조선 왕실 의례 가운데 『국조오례의』에 담긴 의례들과 관련된 연구 서적들이 전시됩니다. 

2부 ‘꾸미다, 생활’에서는 의복과 생활용품, 주거 공간을 장식한 다양한 왕실 문양을 소개합니다. 

3부 ‘남기다, 기록’에서는 조선 왕실이 남긴 기록물과 이를 바탕으로 한 현대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관련 연구 서적을 열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영상을 통하여 조선 왕실 연구 성과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특별전 홍보물 자료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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