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안내
현판
(어필) 장경합
(御筆) 莊敬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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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창덕20324 -
연대
1725년 -
재질
나무 -
크기(cm)
세로: 43cm, 가로: 99.7cm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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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에 세자가 공부하던 곳인 장경합(莊敬閤)에 걸려 있던 현판이다. 중앙에 “莊敬閤” 세 글자가 있고 오른쪽 위에 “御筆”이 양각되어 있다. 1725년(영조 1)에 영조가 쓴 어필이다. 『승정원일기』 32책, 영조 1년 3월 19일 기사에 “창경궁 동쪽 춘궁(春宮)의 서연(書筵)을 열 강당을 만들면서 지난날의 일을 생각하고 오늘날을 경계하기 위하여 그 서재 이름을 장경합(莊敬閤)으로 하였다.[今爲春宮開筵之堂 因其便近 定於此處 豈不美歟 追惟昔年 又戒今日 銘其齋曰莊敬閤]”라는 건립 내용이 전해진다. 장경합의 의미는 ‘장엄(莊嚴)하고 공경(恭敬)스러운 합(閤)’이라는 뜻이다. 『예기(禮記)』 「표기(表記)」에 “군자가 엄숙하고 공경하면 날로 강해지고, 안일하고 방자하면 날로 구차해진다.[君子莊敬日强 安肆日偸]”라고 한 것에서 유래한다.
*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조선왕조 궁중현판> 중 770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으로 등재됨(20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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