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안내
현판
(어필) 교월여촉
(御筆) 皎月如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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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창덕20528 -
연대
조선시대 -
재질
나무 -
크기(cm)
세로: 28.6cm, 가로: 93.4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어필) 교월여촉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숙종(肅宗, 1661~1720)의 “皎月如燭(교월여촉)”을 새긴 어필 현판이다. “교월여촉”은 ‘밝은 달이 촛불처럼 밝다’라는 뜻이다. 본 현판은 경복궁 경회루 용비루(龍飛樓)에 걸려 있었다. 용비루는 경희궁의 장락전 동쪽에 있던 2층 누각이다. 장락전은 대비전의 하나로 평소 거처하는 생활공간으로 쓰였다. 이는 영조가 대비를 만나러 장락전에 여러 차례 나들이한 기록에서도 알 수 있다. 또 장락전에서는 간택과 같은 중요한 왕실 행사가 있었는데, 1819년(순조 19)과 1844년(헌종 11)에 간택 장소로 사용하였다. 장락전은 ㄷ자형으로 봉상루와 용비루를 좌우에 두었다. 봉상루 아래층은 백상헌(百祥軒), 용비루 아래층은 경의헌(敬義軒)이라는 당호를 붙였다. 『궁궐지』에는 용비루에 숙종이 쓴 교월여촉 현판이 있다고 전해진다.
*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조선왕조 궁중현판> 중 770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으로 등재됨(20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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