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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언시 <증점>을 새긴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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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언시 <증점>을 새긴 현판

현판

칠언시 <증점>을 새긴 현판

七言詩 <曾點> 懸板

  • 유물번호

    창덕20539
  • 연대

    조선시대
  • 재질

    나무
  • 크기(cm)

    세로: 47cm, 가로: 53.3cm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칠언시 <증점>을 새긴 현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주희(朱熹)가 지은 증점(曾點)”이라는 칠언절구의 앞부분을 쓴 선조(宣祖, 1552~1608)의 어필을 새긴 현판이다. 오른쪽 위에 작은 글씨로 宣廟御筆(선묘어필)”, 왼쪽 아래에는 작은 글씨로 當宁丙午冬重摹揭奉(당저병오동중모게봉)”이라고 새겨져 있다. 따라서 당시 임금이 병오년 겨울에 다시 모각하여 걸었던 현판임을 알 수 있다. 병오년은 다른 현판의 명문들을 참고했을 때 영조 연간 이후임은 분명하나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본 현판은 창덕궁 청의정(淸騎亨)에 걸려있었다. 청의정은 옥류천의 태극정 서쪽 사각 연못 속에 지은 초가지붕의 정자로 1636(인조 14)에 건립했다. 네모꼴의 기단에 둥근 지붕은 천원지방(天圖地方)의 사상에 근거한 것이다. 이는 예로부터 임금이 정자 주위의 논에 손수 벼를 심고, 그 볏짚으로 지붕을 이어서 농사의 막중함을 일깨운 것이다. 상림삼정(上林三亭, 태극정, 청의정, 소요정) 중 하나이다.

 

*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조선왕조 궁중현판> 770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으로 등재됨(20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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