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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주합루 사진엽서
昌德宮 宙合樓 寫眞葉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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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800 -
연대
20세기 초 -
재질
종이 -
크기(cm)
세로: 9.1cm, 가로: 14.1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창덕궁 주합루 사진엽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창덕궁(昌德宮) 주합루(宙合樓)와 영화당(暎花棠) 일대를 촬영한 흑백사진이 인쇄된 엽서이다. 사진의 왼편에 보이는 주합루는 정면 다섯 칸, 측면 네 칸의 2층 누각으로 이익공(二翼工)의 팔작지붕 형태의 건축 양식이다. 1층은 왕실의 도서를 보관하는 규장각(奎章閣)이고 2층은 열람실이었는데, 이 열람실을 주합루(宙合樓)라고 한다. 지금은 이 건물 전체를 주합루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합루로 오르기 위해서는 왕과 신하를 물과 물고기로 비유한 어수문(魚水門)을 지나야 한다. 사진의 오른편에 보이는 영화당은 광해군 때 처음 지었다. 지금의 건물은 숙종 18년(1692)에 재건한 것으로 정면 다섯 칸, 측면 세 칸인 이익공의 팔작지붕 형태이다. 원래는 건물 앞쪽에 춘당대(春塘臺)라는 마당이 있었는데, 지금은 창경궁의 담으로 막혀 있고 춘당지(春塘池)라는 연못으로 바뀌었다. 주변에는 무성한 수목들이 자라나 있다. 엽서의 상단 중앙에 보라색 원형 소인(消印)이 찍혀있는데 중앙에 두 마리의 닭이 있고 그 주위를 둘러가며 “朝鮮總督府鐵道...觀光紀念”이라 표기되어있다. 엽서의 아래쪽에는 작은 글씨로 “(朝鮮風景) 京城昌德宮宙合樓魚水門暎花堂逺望”이라 인쇄되어 있고 그 옆에 “(朝89) The Shotoku Temple of Soul.”이라 영문으로 인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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