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안내
현판
(어필) 간취천심수
(御筆) 看取淺深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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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창덕20892 -
연대
조선시대 -
재질
나무 -
크기(cm)
세로: 41.5cm, 가로: 120.3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어필) 간취천심수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내 수심과 깊고 얕음 비교해 보소.’라는 뜻의 “看取淺深愁(간취천심수)”를 새긴 현판이다. 당(唐)나라의 시인인 이군옥(李羣玉)의 「우야정장관(雨夜呈長官)」 시에 나오는 시구이다. 본 현판과 더불어 총 네 점의 현판(창덕20585·20551·20621·20892)이 하나의 시를 이루고 있다. 본 현판은 이 중에서도 마지막 현판으로 유일하게 변이 온전하게 남아있다. 『궁궐지』에 의하면 본 현판은 선조(宣祖)의 어필이며, 창덕궁 영화당에 걸려있었다고 전해진다. 영화당에는 선조를 포함하여 다섯 왕의 어필이 걸려 있었다. 영화당은 창덕궁 후원의 중심 건물로 과거시험은 물론 군사·훈신들에게 음식을 내리는 일, 대사례나 왕실 잔치의 연습 등이 이루어졌다.
*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조선왕조 궁중현판> 중 770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으로 등재됨(20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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