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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의 부인 요시코(佳子)의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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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3410 -
연대
1930년대 -
재질
종이 -
크기(cm)
세로:14cm, 가로: 9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이건의 부인 요시코(佳子)의 엽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이건(李鍵, 1909~1990년)의 부인 요시코(佳子, 세이코(誠子), 1911~2006년)의 엽서이다. 숙모에게 보내는 것으로 문안인사와 아이들 장남감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고 이후에 문안 인사를 여쭈러 갈 날짜를 묻고 있다. 숙모는 영친왕비로 추정된다. 뒷면은 해안 사진이 배치되어 있고 아래에 “(橫須賀鎭守府檢閱濟)”, 위 왼쪽에 “逗子海岸”, 오른쪽에 “洋々そ靜に碧く澄だ水面 魔鏡/一色の中に翠の江の島遠く浮ぶ/富士の白峰高く中天にか・る/天地 靜 不動/繪にぬならら 詩ぬ生れ?ら”라는 문자가 인쇄되어 있다.
숙모님, 매일 좋은 날씨가 계속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댁내 여러분도 별고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어제는 또 좋은 장난감을 주셔서 아이들도 아주 기뻐하고 있습니다. 마침 해변에서 모래놀이를 하고 있을 때 장난감이 생겨서... 거듭 인사 올리는 바입니다. 그쪽 분은 언제쯤까지 오이소(大磯)에 체재하십니까. 만약 짬이라도 있으시면 충(沖, 이건과 요시코의 첫째 아들)이라도 데리고 인사드릴 겸 문안 여쭈러 뵈러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만약 괜찮은 날이 있으셔서 알려주시면 다행으로 생각하겠습니다. 토・일요일 이외가 좋지 않으십니까.
요시코(よし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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