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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코의 남편 타다미츠(直光)가 영친왕 부부에게 보낸 안부 엽서

  • 유물번호

    고궁3389
  • 연대

    1930년대
  • 재질

    종이
  • 크기(cm)

    세로: 9cm, 가로: 13.9cm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노리코의 남편 타다미츠(直光)가 영친왕 부부에게 보낸 안부 엽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노리코의 남편 타다미츠(直光)가 영친왕 부부에게 보낸 안부 엽서로 16일 저녁에 기록한 것이다. 6일 출범하여 대련(大連)에서부터 신경(新京)에 간 일정과 하얼빈에서 2박 후 북안(北安)에 도착 했는데 영하의 날씨라는 것, 오늘은 북안을 출발하여 부대를 위문할 것이며 히다카 유이치(日高 友一)가 전하(영친왕)의 부하시절 하사 받은 옷감으로 외투를 만들어 건강하게 근무하고 있다는 것, 치치하얼에 도착하여 1박 후 다시 위문을 할 것이고 21일 경성을 거쳐 월말 귀경할 예정이며 안부를 전한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내용이 기록된 면 상단에는 満州國郵政明信片이 인쇄되어 있다. 뒷면은 붉은 벽돌의 건물을 그렸으며 상단에 치치하얼 명소-치치하얼 철로총국 분관이라는 뜻의 哈爾鐵路總局分舘(ハル名所) THE FAMOUS PLACE IN TSITSIHAR”가 인쇄되어 있다.


6일 고베(神戸) 출범, 대련(大連)에서부터 신경(新京)에 가서 먼저 관동군 사령관(関東軍司令官)을 방문, 위문의 첫걸음을 합니다. 신경(新京)에서는 종일 야마모토 대좌(山本 大佐)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북상, 하얼빈에서 2박 후, 어젯밤에는 북안(北安)에 도착, 밤중에는 영하 8도라든가. 오늘 아침 창문 유리는 얼음 결정체로 미관을 드러내었습니다. 오늘 아침 페이안(北安-중국 흑룡강성 중부)을 출발, 태안(泰安)에서 보병(歩兵) 1연대의 잔류부대를 위문합니다. 히다카 유이치(日高 友一) 중장(당시에는 소좌少佐)은 전하의 부하시절 하사받은 옷감으로 외투를 만들어 건강하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온 부장이민부락(武装移民部落)을 방문, 25세의 촌장에 23명의 건강한 모습을 접하고 한층 더 감격하였습니다. 지금 치치하얼에 안착, 1박 한 다음 각각을 위문합니다. 21일 경 경성(京城)을 거쳐 월말에 귀경할 예정입니다. 치치하얼 호텔에서. 멀리서 건강을 기원합니다.

16일 저녁

다다미츠(直光)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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