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안내
전적
어정규장전운
御定奎章全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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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375 -
연대
조선 -
재질
지 / 기타 -
크기(cm)
가로: 13.8, 세로: 18.5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어정규장전운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1책(冊), 목판본(木版本). 정조(正祖)의 명에 따라 이덕무(李德懋, 1741~1793), 윤행임(尹行恁, 1762~1801) 등이 편찬하여 1796년(정조20)에 간행한 한자운서(漢字韻書)의 수진본(袖珍本)이다. 운서(韻書)는 한시를 지을 때 압운(押韻)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한자를 성조별로 분류해서 엮은 일종의 발음사전이다. 이 유물은 목판 인쇄본으로 표제지에 본 서(書)는 규장각원본[內閣原本]이며 서계서원(西溪書院)으로 추정되는 西溪(서계)에서 소장하고 있는 장판[西溪藏板]으로 찍어냈음을 밝히고 있다. 책의 편제(編制)는 御定奎章全韻義例(어정규장전운의례)를 시작으로 운자(韻字)의 순서를 열서해 놓은 부목(部目), 그리고 성조별(聲調別)로 운자를 정리한 본문 순이다. 서미(書眉)에 그 장에 수록된 글자를 찾기 쉽도록 별록(別錄)하였다. 뒷부분에 「李基鳳信」이라는 원형의 주인(朱印)이 찍혀 있다. 책의 내용 중에 먹으로 표점을 찍어 놓은 부분이 많다. 앞표지에 책의 제목과 丁未六月中伏日이라는 묵서(墨書)가 있으며, 뒤표지에도 책의 제목과 丁未六月日이라는 묵서가 있다. 뒤표지 안쪽 면에는 고갑자(古甲子)를 필사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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