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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제중신편
濟衆新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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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382 -
연대
조선 -
재질
지 / 기타 -
크기(cm)
가로: 19.5, 세로: 29.1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제중신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8권(卷)1(책)冊, 석인본(石印本). 1799년(정조23)에 정조(正祖)가 내의원(內醫院) 수의(首醫)였던 강명길(康命吉, 1737~1801)에게 명하여 편찬한 의서(醫書)이다. 좌의정 이병모(李秉模)의 서문과 강명길의 발문에 간행 연도와 간행 경위가 밝혀져 있다. 원본은 목록 1책을 포함하여 모두 8권 5책의 목판본이었는데, 이 유물은 이 내용 그대로를 석판 인쇄한 것이다. 간기(刊記)는 결락된 것으로 보이며 내용의 결락은 없다. 선장본(線裝本)의 형태로 묶은 책에 다시 두꺼운 표지로 싸 놓았다. 『정조실록(正祖實錄)』에서 허준의 『동의보감(東醫寶鑑)』을 보충하고 교정을 가하여 『수민묘전(壽民竗詮)』 9권을 만들어 낸 다음 다시 내의원에 명하여 여러 처방들을 채집하게 해서 요점만 취한 뒤 경험방을 그 사이에 첨부‚ 세상에 유행시킬 수 있는 책 1부를 따로 편집하게 하였다. 본문이 8권이고 목록이 1권이며‚ 풍(風)‚ 한(寒)‚ 서(署)‚ 습(濕)으로부터 「약성가(藥性歌)」에 이르기까지 모두 70목(目)으로 되어 있는데‚ 각 목마다 먼저 진맥에 대한 비결과 증세를 서술한 다음 합당한 처방과 약제를 붙여 책 이름을 『濟衆新編』이라 하고 주자소(鑄字所)에 넘겨 간행·반포토록 했다는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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