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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
선원록
璿源錄
-
유물번호
고궁1999 -
연대
1681년 -
재질
지 -
크기(cm)
가로: 41.4cm, 세로: 61.8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선원록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선원록은 왕실 족보로 국가에서 관리하는 왕의 친인척에 관한 인적 사항을 조사하여 기록한 것이다. 태종 이전의 조선 왕실 족보에는 조선왕실의 시조 이한(李翰)을 비롯하여 이원계(李元桂), 이화(李和) 등 태조 이성계의 이복형제들도 수록되어 있었다. 그러나 태종은 자신의 사후에 일어날지도 모를 왕위계승 분쟁을 우려하여 1412년에 왕실 족보를 《선원록璿源錄》, 《종친록宗親錄》, 《유부록類附錄》의 세 가지로 분할하여 작성할 것을 명하였다. 《선원록》에는 시조인 이한부터 태종 자신까지의 직계만을 수록하고, 《종친록》에는 왕의 아들 중에서도 적자를 대상으로 하여 태조 이성계와 자신의 아들만을, 《유부록》에는 딸과 서얼을 수록하였다. 이로써 조선의 개국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던 태조 이성계의 이복형제들은 왕위계승에서 완전히 배제되었으며 태종의 후손만으로 왕위를 계승하는 기틀을 마련하여 조선왕실의 정착과 안정을 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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