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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어필각석
영조 어필각석

조각

영조 어필각석

英祖御筆刻石

  • 유물번호

    창덕6703_앞면
  • 연대

  • 재질

    연옥질 대리암(녹회색)
  • 크기(cm)

    세로: 18.0~18.3, 가로: 27.0~27.2, 두께: 5.7~5.9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영조 어필각석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제작년도: 영조 34년(1758)

영조가 1758년(65세)에 자신의 눈을 시험해보고자 아주 작은 글씨를 쓴 것이다. 창덕6703_앞면, 창덕6710_앞면이 각석의 전문을 이루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제어필
늙은이가 눈을 시험하다
삼황오제(三皇五帝) 이후에 하(夏)나라는 458년, 은(殷)나라는 640년, 주(周)나라는 874년, 한(漢)나라는 469년, 당(唐)나라는 290년, 송(宋)나라는 320년, 황조(皇朝)[명나라]는 283년이다. 진(秦)·진(晉)·남북조(南北朝)·수(隨)·오계(五季)는 어찌 계산을 하겠는가. 우리나라는 단군(檀君)과 성인이신 기자(箕子) 수(隋) 이후에 신라 992년, 고구려 705년, 백제 678년, 전조(前朝)[고려] 475년, 우리 조선은 지금 나라를 세운 지 367년이다. 아! 대단하도다. 우리나라는 하나라 이후로 열두 번째로 오늘 정오 이각(二刻)에 계산하다. 황명(皇明) 기원(紀元) 숭정후(崇禎後) 세 번째 무인년(戊寅)(1758) 양지월(陽至月) 19일 밤에 광명대(光明臺) 아래서 65세 된 늙은이가 직접 써서 안력(眼力)을 시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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