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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석제 '향소관서화기' 인장

石製 香蘇館書畵記 印章

  • 유물번호

    창덕7865
  • 연대

  • 재질

    석인
  • 크기(cm)

    가로: 3.8, 세로: 6.6, 높이: 5.2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석제 '향소관서화기' 인장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서체: 한인전(漢印篆)
사용자: 오숭량 추정

인장은 사용자의 신분이나 신용을 나타낸다. 조선왕조의 인장은 국새나 관인 등 국가업무용 인장, 왕과 왕비의 존업성을 상징하던 어보(御寶)를 비롯하여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던 사인(私印)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사인은 인장의 예술성을 가장 잘 드러내 준다.
 
오숭량(吳嵩梁, 1766~1834)는 자는 자산(子山) 호는 난설(蘭雪), 석계노어(石溪老漁) 등으로 옹방강의 제자이다. 서실의 이름은 향소산관(香蔬山館)이며 저작으로 《향소산관집(香蔬山館集)》이 있다. 오숭량의 시는 매우 뛰어나서 황경인(黃景仁, 1749~1783)과 더불어 당시 대가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그는 김정희 부자와 묵연(黙緣)을 맺고 끊임없이 시 · 서 · 화를 주고받으며 교유했다. 오숭량은 매화를 특히 좋아하였는데, 김정희 부자는 그의 육순을 기념하여 매감(梅龕)을 만들어 주인 없는 축하 잔치를 마련할 정도로 그 관계가 깊었다.

"황소관서화기"는 향소관(香蔬館)의 서화작품에 찍었던 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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