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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장생문 자수 붓주머니
십장생문 자수 붓주머니
십장생문 자수 붓주머니
십장생문 자수 붓주머니
십장생문 자수 붓주머니

장신구

십장생문 자수 붓주머니

十長生紋刺繡筆囊

  • 유물번호

    궁중233
  • 연대

    20세기
  • 재질

    견 · 견사 · 금사
  • 크기(cm)

    높이: 26.1cm, 너비: 8.6cm
  • 지정현황

    국가민속문화유산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십장생문 자수 붓주머니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주머니는 물건을 넣어 몸에 지니는 물건이다. 남녀가 두루 사용했다. 둥근 모양의 두루주머니와 각이 진 모양의 귀주머니로 구분되며 수를 놓거나 진주로 장식하기도 한다. 입구에 끼워져 있는 끈목을 졸라매어 허리에 차고 다닌다. 기록에 따르면 왕실에서는 향을 넣어 옷에 차는 향낭(香囊)을 많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홍색 화문단(花紋鍛)으로 만든 필낭(筆囊)이다. 주머니 앞면에 오색사로 십장생문을 장식하였는데 하단에는 두 송이의 매화를 양옆에 두고 가운데에 "만(卍)"자를 수놓았다. 그 윗부분에는 파도와 함께 암석 위에 피어있는 불로초를 배치하였다. 중앙에는 학 두 마리를 사이에 두고 대나무와 소나무가 서 있으며 하늘에는 해와 구름이 떠 있다. 주머니 뒷면에는 두 줄로 "수여남산(壽如南山)" 과 "복여북해(福如北海)" 글자를 수놓고 하단에 매화를 두었다. 주머니 입구의 앞면에는 "수(壽)"자를, 뒷면에는 "복(福)"자를 수놓았다. 학과 대나무잎, 소나무잎을 제외한 문양의 가장자리는 모두 금사로 징구었다. 끈목은 겨자색 견사로 만들고 매듭은 도래매듭, 생쪽매듭, 가지방석매듭, 날개매듭 등으로 맺어 술을 늘어뜨렸다. 주머니 입구는 청색면을 덧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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