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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구
영친왕비 운룡문 비녀상자
英親王妃雲龍紋簪箱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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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궁중303-1 -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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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나무 · 견 · 상아 · 견사 · 금사 · 종이 -
크기(cm)
가로: 24.2, 세로: 12.1, 높이: 10.2 -
지정현황
국가민속문화유산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영친왕비 운룡문 비녀상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비녀나 노리개 같은 영친왕비의 장신구를 보관했던 상자이다. 얇은 나무판으로 상자를 만들고 종이와 비단을 발라 장식하였다. 상자 안에는 장신구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비녀걸이대나 솜을 넣어 만든 베개나 방석을 넣기도 하였다. 또한 상자 뚜껑 안쪽에 먹으로 번호나 내용물을 적어 넣어 용도를 구별하였다.
이 상자는 봉황꽂이 2개를 보관했던 상자이다. 표면에 붉은색 운룡문직금단(雲龍紋織金緞)을 발랐다. 뚜껑의 가장자리에는 녹색 바탕에 오색 초화문(草花紋)이 수놓인 단(緞)으로 선을 돌리고, 각 모서리는 녹색 명주(明紬)로 테두리를 대었다. 내면과 바닥에는 홍색 종이를 발랐다. 뚜껑은 오색다회 고리에 상아로 된 메뚜기를 달아 전면에 고정하도록 만들었는데 한쪽 메뚜기는 결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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