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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제구
향축궤
香祝？
-
유물번호
종묘12804 -
연대
-
재질
나무 -
크기(cm)
세로: 26.4, 가로: 36.0, 높이: 8.7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향축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제사를 위한 향과 축문을 보관하는 장(欌)이다. 성종〈成宗(재위 1469~1494년)〉과 계비 정현왕후〈貞顯王后(1462~1530년)〉의 왕릉인 선릉宣陵에서 사용하였던 향축궤로, 장방형의 나무 함에 외면에 흑칠을 하였다. 전면에 선릉향축궤('宣陵 香祝樻)'가 음각되어 있으며 글자에는 붉은 칠을 하였다. 제사에 있어 축문은 신에게 전달하는 말이며, 향은 신을 모시는 수단이다. 향과 축문이 이와 같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의물이기 때문에 별도로 향축궤를 두어 보관하였다. 국왕의 친행 제사에는 거가(車駕)의 출궁 시에 향과 축문을 받들고 갔으며, 관원이 대행하는 제사에는 국왕이 별도의 향과 축문을 전달하는〈전향축(傳香祝)〉 의례를 통하여 제사를 위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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