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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기 아야(天城 あや)가 영친왕비에게 보낸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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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3343 -
연대
1900년대 -
재질
종이에 인쇄 -
크기(cm)
세로: 13.9cm, 가로: 9.0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아마기 아야(天城 あや)가 영친왕비에게 보낸 엽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0세기 초의 흑백사진 엽서이다. 눈 덮힌 산 속에서 스키를 타는 서양인 소년이 찍혀 있다. 받는 사람과 보낸 사람의 기록은 없으나 내용상 아마기 아야(天城 あや)의 엽서로 추정된다.
숙부께서 여러 가지 스톡홀름, 덴마크 등에서 행동한 상황을 이야기하시고, 시노다(-시노다 지사쿠篠田治策)장관의 여행기사,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정말로 뻔뻔한 부탁이지만 만약 들어주신다면 부디 저에게 妃 전하의 사진 1장을 하사해 주시기 바라는 것을 친한 학우의 친분으로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11월에는 2주간 휴가를 받아서 이탈리아 여행을 했는데 베니스 물의 도시, 플로렌스의 성화(聖画) 뮤제, 로마, 나폴리 등을 구경하고 베스비오스 등산, 폼페이 구경을 마치고 겨우 1, 2일 니스에 들러 유명한 몬테카를로에도 갔습니다. 니스에서의 여유있는 체재는 정말로 정말로 좋은 1개월이었으니 틀림없이 즐겁게 계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존체를 위해서라도 필시 잘 계셨을 테지요. 그 후 안(安) 님을 만나셨습니까.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동창회(同級會)는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사이토(斉藤) 씨는 런던, 후지이(富井) 씨는 미국, 시라미즈(白水) 씨는 리옹에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妃 전하 귀국 후 지치부노미야 야스히토(秩父宮雍仁-대정천황의 차남) 전하의 탄생 경사, 여러 행사로(御大典), 줄곧 다망하게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역시 때로는 외국 여행을 떠올리실 테지요. 어디가 가장 마음에
드셨을까. 저도 일간 언젠가 일본에 돌아가면 그때는 또 만나 뵈올 것이라 생각하옵니다. 우선은 인사드릴 겸 이상 말씀드리고, 외람되오나 존체 부디 보중하시기를 빕니다. 만약 사진을 하사해주신다면 부디 이곳에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삼가 이만 아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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