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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기 아야(天城 あや)가 영친왕비에게 보낸 안부 엽서

  • 유물번호

    고궁3339
  • 연대

    1930년대
  • 재질

    종이에 인쇄
  • 크기(cm)

    세로: 9.1cm, 가로: 14.0cm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아마기 아야(天城 あや)가 영친왕비에게 보낸 안부 엽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눈 덮인 산과 소나무를 그린 겨울 풍경의 컬러그림 엽서이다. 보낸 사람은 스위스의 아마기 아야코(天城 あや)이다. 엽서의 내용은 스위스의 추위가 풀려 큰 눈이 오지 않았음과 동경의 날씨를 묻는 신년 인사로 시작된다. 그 밖에 高松宮등의 소식을 전하는 내용이다. (받는 사람은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이방자 여사에게로 보낸 것으로 추정 된다)

 

삼가 신년 하례 드립니다.

昭和5(1930) 정월 베른에서 아마기 아야코(天城 あや)

 

그 후 소식 전하지 못하여 무엇보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추운 때이나 심기 편하실 것이라 생각하옵니다. 올해 스위스는 작년보다 훨씬 추위가 풀려 베른에서는 정말 큰 눈은 아직 내리지 않았습니다. 도교는 어떠십니까. 세월이 지나가는 것이 빨라서 벌써 올해는 저희들이 유럽에 와서 다섯 번째 신년입니다. 외국에 있으면 세모도 새해도 언제나 같아서 그 기분이 들지 않습니다. 올해는 다카마쓰노미야(高松宮宣仁親王) 님께서 유럽에 건너오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스위스에는 1월 말에는 야다(-矢田 新) 공사가 부임할 것으로 알고, 만약 안()선생님으로부터 온 일전의 소식에 의하면 요즈음 하무로(羽室) 선생은 또 도쿄의 혼고(本郷)에 주거하시는 모양이네요. 꽤 오랫동안 동급생들과도, 양친과도 떨어져 있습니다. 그럼 추운 때에 아무쪼록 보중하시기를 비옵니다. 삼가 이만 아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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