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안내
서예
선조어필탁본-어부
宣祖御筆拓本-漁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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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1362 -
연대
조선시대 -
재질
종이 -
크기(cm)
가로: 57cm, 세로: 133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선조어필탁본-어부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선조가 당나라 주국석(周菊石)의 「어부(漁父)」를 적은 어필을 후대에 중간(重刊)한 것이다. 서체는 대자(大字) 행초이다. 왼쪽 하단에 있는 관기에 따르면, 본래 선조의 8번째 서자인 의창군(義昌君) 이광(李珖, 1589~1645)이 소장했던 것으로 시간이 오래 지나서 다시 중간하여 널리 반포한 것이다. 관기 마지막에 ‘宸章’ 주문방인 1과, ‘宸鑒’ 백문방인 1과가 날인되어 있다.
萬頃蒼波欲暮天 한 없이 넓은 바다 하늘이 저무니
穿魚換酒柳橋邊 버드나무 다리 옆에서 잡은 고기를 술로 바꾸네.
客來問我興亡事 객이 와서 나에게 흥망(興亡)의 일을 묻기에
笑指蘆花月一船 갈대꽃 핀 달밤 아래 띄운 배 웃으며 가리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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