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안내
전적
숭인전비 탁본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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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57 -
연대
조선시대 -
재질
종이 -
크기(cm)
세로: 43.5cm, 가로: 17.7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숭인전비 탁본첩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평양에 있는 숭인전비(崇仁殿碑)의 탁본을 절첩식(折帖式)의 책으로 만든 것이다. 표지에 "崇仁殿碑文"이라는 서명이 묵서되어 있으나 표면이 마모되어 일부 자획이 보이지 않는다. 숭인전은 고려 충숙왕 때 기자(箕子)를 모시기 위해 평양에 세운 전각이다. 숭인전비의 비문은 1613년(광해군5) 광해군이 직접 짓고 당대의 명필가인 김현성(金玄成)이 썼으며 전액(篆額)은 김상용(金尙容)이 썼다. 비석은 그로부터 24년 뒤인 1637년에 세워졌다. 비(碑)에는 기자가 동방으로 내려와서 인민을 교화한 일을 칭송하는 내용이 쓰여 있다. 이 유물의 본문은 총 12면이며 탁본한 종이를 글자행을 따라 길게 1행씩 자른 다음 그것을 별도의 두터운 종이에 빈틈없이 부착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처음 두 면에는 "崇仁殿碑"라는 전서체의 제액(題額)과 비문의 본문 일부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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