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안내
과학기기
유척
鍮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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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창덕26762 -
연대
조선시대 -
재질
금속 -
크기(cm)
가로: 1.2cm, 세로: 24.6cm, 두께: 1.5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유척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사각형의 유제봉 기준척으로 네 면에 각각 黃鐘尺(황종척), 禮器尺(예기척)ㆍ周尺(주척), 營造尺(영조척), 布帛尺(포백척)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는데, 각 면마다 기준점을 달리 하여 용도에 맞게 사용하게 한 매우 특징적인 조선시대 자이다.
황종척은 전체 길이가 1척(尺)으로 밑은 크게 5촌(寸)으로 구분한 뒤 사이사이 푼(分)과 5푼 표시를 하였다. 예기척은 밑은 크게 5촌으로 구분한 뒤 사이사이 푼과 5푼 표시를 하였다. 가운데 둥글게 파인 홈을 경계로 거꾸로 쓴 ‘주척’ 명문이 있는데, 한 면에 예기척과 주척을 동시에 사용하도록 만든 것이다. 주척의 밑은 크게 5촌으로 구분한 뒤 사이사이 푼과 5푼 표시를 하였다. 또 영조척에는 "營造尺, 金銀銅鉄骨角鯨鬚燭量 觸玉石螺蛤尾甎"이 명문으로 새겨져 있고, 전체 길이가 1척으로 밑은 크게 5촌으로 구분한 뒤 사이사이 푼과 5푼 표시를 하였다. 포백척에는 "布帛尺, 紙苧竹氈席皮物金絲樺皮繩索"이 명문으로 새겨져 있고 전체 길이가 1척으로 밑은 크게 5촌으로 구분한 뒤 사이사이 푼과 5푼 표시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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