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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창덕궁 입직 성기
昌德宮 入直 省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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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69 -
연대
1929년 -
재질
종이 -
크기(cm)
세로: 26.9cm, 가로: 18.8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창덕궁 입직 성기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1929년 창덕궁(昌德宮)의 정감청(庭監廳)·경찰서(警察署) 및 각 전각(殿閣)의 수복(守僕), 대조전(大造殿) 소속 상궁·나인들의 날짜별 근무 기록부이다. 오침선장(五針線裝)법으로 묶여 있으며 끈을 처음에 묶었던 자리에서 바깥쪽으로 물려서 다시 묶었다. 11월 16일·20일·21일·22일·24일·29일·30일의 근무 인원이 적힌 기록이다. 정감청입직성기에는 주요 전각 및 출구의 순찰직(巡察職), 간무소(看務所), 소방소(消防所) 및 덕수궁(德壽宮) 파출소(派出所) 순사직(巡査職)의 이름까지 기록되어 있다. 경찰서입직성기 부분은 세로 계선 없이 위아래를 나누는 약식(略式)의 주름선 하나를 두고 서장(署長)을 비롯한 순찰직 공무원의 직함(職銜)이 인쇄된 용지에 해당 인원의 성명만을 써 넣는 형식으로 작성되어 있다. 다음으로 효령전(孝寧殿), 의효전(懿孝殿) 등 전각에 소속된 수복(守僕)·사정(使丁) 및 상궁·나인들의 근무 상황을 기록한 부분은 13항(行)으로 계선이 그어진 이왕직(李王職) 전용지(全用紙)에 전문(全文)이 세필(細筆)로 기재되어 있다. 앞표지의 왼쪽 가장자리에 먹이 조금 튀어 있고 뒤표지의 오른쪽에는 제첨(題籤)을 떼어낸 자국이 남아 있다. 책을 뒤로 물려 묶으면서 앞·뒤표지를 바꾼 것으로 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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