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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친왕비 어머니 이츠코(伊都子)가 영친왕비에게 보낸 엽서

  • 유물번호

    고궁3386
  • 연대

    1930년대
  • 재질

    종이
  • 크기(cm)

    세로: 9.1cm, 가로: 14.1cm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영친왕비 어머니 이츠코(伊都子)가 영친왕비에게 보낸 엽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영친왕비 어머니 나시모토노미야 이츠코(梨本宮伊都子, 1882~1976)가 영친왕비에게 보낸 엽서이다. (영친왕비가) 만약 체재할 것이라면 방을 예약하겠다는 내용과 온천 여행의 상황을 기록하고 17일 저녁에 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뒷면은 강이 흐르는 숲속에 위치한 명소의 풍경을 찍은 것으로 상단에 大倉公園 (湯河名勝)”라고 인쇄되어 있다.


그 후 잘 지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언제쯤 나서시겠습니까. 숙소도 때때로 만원일 때도 있고 또 비어 있는 때도 있습니다. 만약 체재할 거라면 약속해서 방을 잡아 두지요. 언제든지 형편이 좋도록 해 두지요. 아니면 중지하는 건가요. 매일 깨끗한 온천에 들어가기도 하고, 부근의 산에 올라가기도 하고, 길을 끝까지 가기도 하고, 덥지도 않고 그다지 춥지도 않아서 상쾌한 기분. 오전과 오후 대략 3정도는 걷고 목욕탕에 들어가 녹초가 되어 푹 잠을 잡니다. 따뜻하고 벚꽃도 한창이며 뱀밥(-풀의 일종), 쑥도 나와 있습니다. 16일 오후 귀경, 17일 저녁에 다시 갑니다.

이츠코(伊都子)로부터

方子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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