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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코(朗子)가 영친왕비에게 보낸 연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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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3372 -
연대
1930년대 -
재질
종이 -
크기(cm)
세로: 14.3cm, 가로: 9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사에코(朗子)가 영친왕비에게 보낸 연하장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사에코(朗子)가 영친왕비에게 보낸 연하장이다. 영친왕비와 더불어 전하께도 하례 드린다는 신년인사의 내용과 찾아뵙고 싶었지만 사정이 있어 서한으로 대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날짜는 없으나 1930년(소화 5년)에 작성되었다. 뒷면에 목마를 타고 대월도를 든 무사와 말을 탄 무사가 그려진 그림이 있다.
方宮様
御前에
昭和5년(1930년)
정월 초하루(元旦)
사에코(朗子)
신년 하례
경사스럽게 아룁니다.
세모에 잠깐이라도 찾아뵙고 싶은 심정이었으나 뜻밖의 복잡한 일이 있어서, 그에 이끌려 죄송하게 생각하지만, 결국 실례하여 황송하온대 정중한 서한으로 인사해 주셔서 송구합니다.
...
송구하오나 전하께도 하례 잘 여쭈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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