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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친왕비 어머니 이츠코(伊都子)가 영친왕비에게 보낸 엽서

  • 유물번호

    고궁3374
  • 연대

    1930년대
  • 재질

    종이
  • 크기(cm)

    세로: 14.2cm, 가로: 9.1cm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영친왕비 어머니 이츠코(伊都子)가 영친왕비에게 보낸 엽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영친왕비 어머니 나시모토노미야 이츠코(梨本宮伊都子, 1882~1976)가 영친왕비에게 보낸 엽서이다. 연도는 없지만 418일에 작성된 것으로 보낸 사람이 좋은 날씨에 드라이브를 하며 꽃구경을 했다는 것과 20일 오후에 귀경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뒷면은 남탕에 들어서 있는 여성 1인을 그린 것이며 위에 箱根 千條이 인쇄된 폭포의 사진이 있다.


너무나 날씨가 포근해서 아침에 갑자기 결심하고 자동차를 달려서 하코네(箱根)에 갔어요. 미야노 시타() 부근의 신록이 점차 푸르고 꽃도 상당히 남아 있어서 좋았고, 고와키다니(わき)의 벚꽃도 조금 지났지만 온통 산이 하얗게 보일만큼 거의 남아 있었으며 아시노유() 부근부터 호숫가는 후지사쿠라가 한창, 뜻밖에도 갖가지 꽃구경을 했어요. 느릿느릿 걷기도 하고 놀기도 하면서 3시 반 경 별장(別邸)으로 돌아왔어요. 마침 오이소(大磯)에서 좋은 산보. 오이소(大磯)는 오늘 의외로 더워서 78도나 되었답니다. 20일 오후에는 귀경할 예정. 그럼, 잘 지내기를.

418

오이소(大磯)에서

어머니로부터

方子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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