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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
만시문 현판
萬始門 懸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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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창덕20716 -
연대
19세기 후반 -
재질
나무 / 피나무 -
크기(cm)
가로: 114.3cm, 세로: 40.5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만시문 현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경복궁 함원전(含元殿) 서북쪽 담장에 위치한 만시문(萬始門)의 현판이다. 만시문은 ‘만물이 비로소 시작하는 문’이라는 뜻으로 『주역』 「건괘」의 내용 중 ‘위대하구나. 건(乾)의 원(元)이여. 만물이 비로소 시작되니, 마침내 이에 하늘을 총괄하였도다[大哉乾元 萬物資始 乃統天]’에서 취한 것이다. 만시문의 정확한 위치는 아미산 서쪽 침채고(沈菜庫)에 가까우나, 현판 뒷면에 ‘함원전 서북쪽 사이 담장문[含元殿西北間墙門]’이라는 묵서가 있어 함원전 영역으로 인식되었음을 알 수 있다. 1871년(고종 8) 고종이 출궁할 때 만시문을 이용했다는 『승정원일기』 기록이 남아있어 그 전부터 만시문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이 일대가 화재로 불탄 후 1888년(고종 25)에 재건되면서 현판 또한 다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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