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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책
경종비 선의왕후 세자빈 책봉 교명
景宗繼妃 宣懿王后 王世子嬪冊封 敎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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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종묘13526 -
연대
1718년(숙종 44년) -
재질
견, 지 -
크기(cm)
가로: 314.5cm, 봉길이: 37.6cm, 봉지름: 3.4cm, 끈길이: 111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경종비 선의왕후 세자빈 책봉 교명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1718년(숙종 44) 세자였던 경종(景宗, 재위 1720~1724년)의 계비 선의왕후(宣懿王后, 1705~1730년)를 세자빈으로 책봉하면서 만든 교명(敎命)이다. 종이에 오방색으로 직조한 비단 바탕을 배접하여, 교명문을 먹으로 쓰고 두루마리로 장황한 형태이다. 교명을 펼쳤을 때, 교명문의 비단 바탕은 홍색, 황색, 남색, 백색, 흑색 순으로 직조되었고, 상하 가장자리는 남색 비단을, 좌우에는 백색 비단에 이어 갈색 비단을 회장했다. 그리고 양 끝에 축을 넣어 마무리했는데 하축은 말기 편하도록 원통형으로 하고, 양 끝은 옥으로 축두를 만들어 장식했다. 첫 바탕인 홍색 비단에 ‘敎命(교명)’을 황색실로 수놓고 교명문을 묵서하고, 마지막 바탕에 연월일을 기입한 후 ‘施命之寶(시명지보)’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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