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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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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방향

方響

  • 유물번호

    종묘14029
  • 연대

    한국
  • 재질

    철제
  • 크기(cm)

    높이: 188.3cm, 최대너비: 162.3cm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방향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철판 16개를 틀에 얹어 놓고 쳐서 연주하는 타악기다. 나무틀에는 작은 철주를 2개씩 경사지게 2단으로 설치하였다. 상하에 각각 8개씩 철편(鐵片)을 등간격으로 배치하여 끈으로 고정시켰다. 상단 양쪽에는 봉황의 머리가 조각되었고, 봉황의 몸체 아래에는 연화문과 모란문을 번갈아 채색하여 장식하였다. 그 아래 투각된 안상대(眼象帶)가 둘러졌다. 양쪽 기둥은 방형대 위에 올려진 호랑이 모양의 받침대에 각각 꽂혀 있다. 전체적으로 화려하게 채색되어 있다. 유율타악기(有律打樂器)의 하나로, 철편의 크기는 모두 동일하고, 두께로 음정을 조절하는데, 두께가 두꺼울수록 높은 음이 난다. 16개의 철편은 각각 황종(黃鐘)부터 응종(應鐘)까지의 12율과, 한 옥타브 높은 음역인 청황종(淸黃鐘), 청대려(淸大呂), 청태주(淸太蔟), 청협종(淸夾鐘)의 4율을 낸다. 소뿔로 만든 각퇴(角槌)로 쳐서 연주한다. 조선시대에는 종묘제례(宗廟祭禮)의 등가(登歌)와 헌가(軒架), 전정헌가(殿庭軒架) 등에 편성되어 향악(鄕樂)과 당악(唐樂)을 연주하는 데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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