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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진고
晉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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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종묘14159 -
연대
한국 -
재질
나무, 피모 -
크기(cm)
북지름: 94cm, 최대길이: 142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진고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아악의 헌가에 사용되는 북이다.
여러 개의 장목편을 연결하여 원주형으로 제작하였고, 양쪽 면에 피혁을 씌운 뒤, 두 줄의 두정(頭釘)을 등간격으로 엇갈리게 박아 고정시켰다. 북면 중앙에는 극채색의 태극문이 있고, 가장자리에는 황색, 주황색, 녹청색 등으로 여덟 구획을 나누어 채색하였다. 북통은 전체적으로 주칠(朱漆)이 되어 있다.
북면을 울려 소리를 내는 타악기(打樂器)로, 절고(節鼓)의 북통과 형태가 거의 유사하나 제례악에 사용되는 북 가운데 가장 대형에 속한다. 나무로 된 받침대 위에 얹혀 있고, 나무 막대 끝에 천을 감아 만든 채로 서서 친다. 1116년(고려 예종11년)에 송(宋)으로부터 대성아악(大晟雅樂)을 연주하는 악기의 하나로 유입되어 아악(雅樂) 연주에 사용되었다. 현재 종묘제례와 문묘제례의 헌가(軒架)에 편성되어 음악의 시작을 알리는 악작(樂作)과 음악이 끝남을 알리는 악지(樂止)에서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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