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안내
회화
수묵채색수선화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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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309 -
연대
20세기 -
재질
지 / 기타 -
크기(cm)
가로: 24.2, 세로: 27.2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수묵채색수선화그림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영친왕비 이방자(李方子, 1901~1989)가 그린 수선화 그림이다. 정방형의 화면 하단부의 오른쪽으로 치우쳐서 수직으로 길게 뻗은 수선화 잎들을 옆으로 나란히 잇대어 배치하고 그 사이사이에 만개해 있거나 아직 피지 않은 수선화 꽃송이를 배치했다. 녹색 물감을 덧칠하여 잎의 형태를 잡고 묵선으로 윤곽을 그렸으며, 꽃송이는 묵선으로 윤곽만을 표현하고 윤곽선 안쪽은 희게 비워 둔 채 꽃술 부분에 노란색을 칠했다. 수선화 포기 주변에는 연분홍색 물감을 묻힌 붓을 눕혀서 타원형의 굵은 점을 겹쳐 찍었다. 화면 우측 상단에 전서체(篆書體)의 장방형 주문방인(朱文方印) "明鏡之水"가 찍혀 있고, 그 바로 아래 화면 하단에는 "佳惠"라는 묵서와 백문방인(白文方印) "李方子"가 있다. 가혜(佳惠)는 이방자의 호이다. 화면 좌측 상단에 "新春"이라고 묵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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