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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회화
수묵채색시클라멘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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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311 -
연대
20세기 -
재질
지 / 기타 -
크기(cm)
가로: 24.2, 세로: 27.1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수묵채색시클라멘그림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영친왕비 이방자(李方子, 1901~1989)가 그린 시클라멘(Cyclamen) 그림이다. 시클라멘은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는 식물이다. 땅속의 덩이줄기에서 잎과 꽃줄기가 나오며, 달걀 모양 또는 심장 모양의 잎이 길고 굵은 잎자루 끝에 달려 있다. 화면 중앙부에 무성한 잎들 사이로 솟아 있는 여러 줄기의 꽃대와 그 끝에 달려 있는 붉은 꽃송이들을 그렸다. 넓적한 잎은 먹물을 덧칠하여 전체적인 형태를 그리고 그 위에 잎맥을 간략하게 표현했으며, 꽃은 농도가 다른 붉은색을 거듭 칠하여 몰골법(沒骨法)으로 표현했다. 화면 우측 상단에 전서체(篆書體)의 작은 장방형 주문방인(朱文方印) "明鏡之水"가 찍혀 있고, 그 바로 아래 화면 하단에는 "佳惠"라는 묵서와 백문방인(白文方印) "李方子印"이 있다. 가혜(佳惠)는 이방자의 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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