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안내
회화
수묵매화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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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318 -
연대
20세기 -
재질
지 / 기타 -
크기(cm)
가로: 51.2, 세로: 41.4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수묵매화그림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영친왕비 이방자(李方子, 1901~1989)가 그린 매화 그림이다. 가로로 조금 긴 화면에 매화가 나뭇가지에 성글게 피어 있는 모습을 그렸다. 화면의 우측 상단에서 하단을 향해 사선으로 뻗어 있는 굵은 줄기에서 자라난 어린 나뭇가지에 매화가 듬성듬성 피어 있다. 매화와 나뭇가지 모두 수묵으로 표현했으며, 매화는 수묵으로 윤곽을 그리고 윤곽선 안쪽은 희게 남겨 두는 방법으로 묘사했다. 나무 줄기는 담묵(淡墨)으로 표현하고 중간중간에 농묵(濃墨)으로 점을 찍었다. 화면 우측에 "香流明珠之百斛 東風作伴到人間"이라는 화제문(畵題文)이 두 줄로 묵서되어 있다. 화제 우측 상단에 전서체(篆書體)의 작은 장방형 주문방인(朱文方印) "明鏡之水"가 날인되어 있고, 화제 끝부분에는 "佳惠"라는 묵서와 백문방인(白文方印) "李方子印"이 있다. 가혜(佳惠)는 이방자의 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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