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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비파그림

회화

수묵비파그림

枇杷圖

  • 유물번호

    고궁323
  • 연대

    20세기
  • 재질

    지 / 기타
  • 크기(cm)

    가로: 63.6, 세로: 32.4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수묵비파그림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영친왕비 이방자(李方子, 1901~1989)가 그린 비파 그림이다. 나뭇가지에 달려 있는 비파 열매와 잎을 가로로 긴 화면에 그렸다. 나뭇가지와 열매, 잎사귀 모두 수묵으로 표현했다. 고궁322의 수묵비파그림과 구도 및 묘사 방법이 거의 동일하다. 화면의 우측 하단에서 비파나무의 가지 한 줄기가 비스듬히 뻗어 있고, 가지 끝에 동글동글한 비파 열매들이 3~5개씩 한데 달려 있다. 굵은 가지의 아랫부분에서 자라난 어린 가지 끝에는 넓적하고 기다란 잎사귀들이 달려 있다. 열매는 몰골법(沒骨法)으로 표현했으며, 잎사귀는 담묵(淡墨)을 덧칠하여 형태를 잡고 그 위에 농묵(濃墨)으로 잎맥을 표현했다. 화면 우측 상단에 "黃果滿枝"라고 묵서하고 그 우측에 백문방인(白文方印) "靜觀"을 날인했다. 그 아래 화면 하단으로 내려온 위치의 좁은 여백에 "佳惠"라고 묵서하고 백문방인 "李方子印"을 날인했다. 가혜(佳惠)는 이방자의 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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