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안내
회화
수묵대나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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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325 -
연대
20세기 -
재질
지 / 기타 -
크기(cm)
가로: 32.1, 세로: 66.4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수묵대나무그림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영친왕비 이방자(李方子, 1901~1989)가 그린 대나무 그림이다. 세로로 긴 화면에 기다란 대줄기의 중간 부분을 화면 앞으로 당겨서 확대하여 표현했다. 화면의 좌측으로 약간 치우친 위치에 수직으로 곧게 뻗은 가느다란 대줄기를 그려 넣고 줄기에서 자라난 어린 가지 끝에 성글게 달려 있는 댓잎을 표현했다. 대줄기는 담묵(淡墨)으로 표현하고 농묵(濃墨)을 찍어 마디를 나타냈다. 댓잎의 일부는 농묵으로, 일부는 담묵으로 표현했다. 화면 우측 하단에 "淡月半……"으로 시작하는 화제문(畵題文)을 두 줄로 묵서했다. 화제문 우측 상부에 주문방인(朱文方印) "淸樂"을 날인하고, 화제문의 좌측 아래에는 "佳惠"라고 묵서한 다음 그 왼쪽에 백문방인(白文方印) "李方子印"과 주문방인 "佳惠"를 상하로 나란히 찍었다. 묵서 "佳惠" 아래에 방형의 주인(朱印)이 찍혀 있다. 가혜(佳惠)는 이방자의 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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