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안내
회화
수묵대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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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334 -
연대
20세기 -
재질
지 / 기타 -
크기(cm)
가로: 63, 세로: 32.2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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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친왕비 이방자(李方子, 1901~1989)가 그린 대나무 그림이다. 굵은 대나무 줄기의 가운데 부분을 포착하여 화면 앞으로 당겨서 확대하여 표현하였다. 화면 하단의 우측 가장자리에서 화면 상단 중앙부를 향해 굵은 대나무 줄기가 비스듬히 사선을 그리며 솟아 있고, 그 대줄기에 달려 있는 무성한 댓잎들이 끝부분만 보이며 화면 상단을 덮고 있다. 굵은 대줄기는 담묵(淡墨)으로 표현되었으며, 댓잎의 일부는 농묵(濃墨)으로 일부는 담묵으로 표현되었다. 굵은 줄기 양옆에 굵기가 다른 어린 대가 자라고 있다. 화면 우측의 여백에 "風前葉鳴"이라고 화제(畵題)를 묵서하고 그 우측 상부에 백문방인(白文方印) "靜觀"을 날인했다. 화제의 왼쪽 아래에 "佳惠"라고 쓰고 그 밑에 백문방인 "李方子印"을 찍었다. 가혜(佳惠)는 이방자의 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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