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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회화
수묵채색화훼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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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335 -
연대
1968년 -
재질
지 / 기타 -
크기(cm)
가로: 32.4, 세로: 66.8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수묵채색화훼그림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영친왕비 이방자(李方子, 1901~1989)가 그린 화훼 그림이다. 화면 오른쪽의 바위를 사이에 두고 그 아래쪽에는 수선화를 그 위쪽에는 난포기를 배치했다. 전체적으로 그림의 소재들이 화면의 우측에 치우쳐 배치되어 있다. 물기가 많은 수묵을 머금은 붓을 비스듬히 눕혀 바위의 윤곽을 표현하고 마른 붓질로 바위 표면의 거친 질감을 표현했다. 꽃이 피어 있는 수선화는 노란색과 녹색의 채색을 가하여 묘사한 반면, 바위 위에 자라고 있는 난은 수묵으로만 표현했다. 수선화의 표현에는 채색으로 세부의 형태를 그린 다음 묵선으로 윤곽을 그리는 기법이 이용되었다. 난잎은 농묵(濃墨)으로 꽃대와 꽃송이는 담묵(淡墨)으로 표현했다. 화면 좌측 상단의 여백에 "歲寒三友"라는 화제(畵題)를 쓰고 우 우측에 백문방인(白文方印) "靜觀"을 날인했다. 화제의 왼쪽 아래에 "戊申春 佳惠"라고 쓰고 그 밑에 백문방인 "李方子印"을 찍었다. 무신(戊申)년은 1968년에 해당되며 가혜(佳惠)는 이방자의 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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