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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예약

숙종 어필각석
숙종 어필각석

조각

숙종 어필각석

肅宗御筆刻石

  • 유물번호

    창덕6665
  • 연대

  • 재질

    미정질 대리암(회색)
  • 크기(cm)

    세로: 31.2~31.7, 가로: 24.6~24.8, 두께: 6.2~6.4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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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숙종 25년(1699)

숙종이 숙명공주(淑明公主)에게 내린 오언시(五言詩)이다. 숙명공주는 효종(孝宗)의 둘째딸이며 청평위(靑平尉) 심익현(沈益顯, 1641~1683)에게 시집갔다. 시의 내용으로 보건대 숙명공주의 질병이 나았음을 기뻐하며 지은 것이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숙종대왕어필
숙명공주에게 줌
雨後春風轉 비온 뒤라 봄바람이 더욱 거세
翠華向主齋 비취빛 깃발이 궁궐에서 펄럭이누나.
沈痾欣去軆 고질병이 몸에서 시원스럽게 떠났으니
重見好開懷 다시 보면서 기쁘게 회포를 풀도다.
高閣瓊筵設 높은 누각에 좋은 자리 만들고
名園景物佳 이름난 동산에는 경치가 아름답다.
可憐和樂地 가련쿠나 화락한 이 자리에
誰奏八音諧 누가 음악을 연주하리.
己卯蠶月四日 書于種德齋 기묘년(1699) 4월 4일 종덕재(種德齋)에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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