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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친왕비 관련 엽서
英親王妃 關聯 葉書
-
유물번호
고궁3385 -
연대
-
재질
종이 -
크기(cm)
세로: 9.0, 가로: 14.2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영친왕비 관련 엽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제작년도: 1930년대
영친왕비의 어머니인 이쓰코(伊都子)가 중국 대련으로 가면서 소식을 전한 엽서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출발 때에는 일부러 소식을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인사드립니다.
시모노세키(下関)에 도착하는 무렵부터 쾌청해졌고, 바로 모지(門司)에 건너가
이 배를 타고 정오 출항. 실로 매우 유쾌한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접대도 좋고 7600여 톤이므로 이대로
외국에 가 버리고 싶을 정도. 겨우 이틀로는 어딘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호수 같은 바다. 아침에 잠깐 짙은 안개가 끼었지만
곧 개고 또 다시 쾌청, 참으로 상쾌한 기분.
내일 23일 아침에 대련(大連)에 도착합니다.
선객(船客)도 꽤 있어서 식당도 번잡합니다.
우선 인사드리고, 또 차례로 말씀드리지요.
이왕(李王) 양(両) 전하께
어머니로부터
22일 저녁, 오료쿠마루(鴨綠丸)에서
영친왕비의 어머니인 이쓰코(伊都子)가 중국 대련으로 가면서 소식을 전한 엽서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출발 때에는 일부러 소식을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인사드립니다.
시모노세키(下関)에 도착하는 무렵부터 쾌청해졌고, 바로 모지(門司)에 건너가
이 배를 타고 정오 출항. 실로 매우 유쾌한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접대도 좋고 7600여 톤이므로 이대로
외국에 가 버리고 싶을 정도. 겨우 이틀로는 어딘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호수 같은 바다. 아침에 잠깐 짙은 안개가 끼었지만
곧 개고 또 다시 쾌청, 참으로 상쾌한 기분.
내일 23일 아침에 대련(大連)에 도착합니다.
선객(船客)도 꽤 있어서 식당도 번잡합니다.
우선 인사드리고, 또 차례로 말씀드리지요.
이왕(李王) 양(両) 전하께
어머니로부터
22일 저녁, 오료쿠마루(鴨綠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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