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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구
영친왕비 도금매죽잠
英親王妃鍍金梅竹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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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궁중177 -
연대
-
재질
은 · 파란 -
크기(cm)
길이: 25.9 -
지정현황
국가민속문화유산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영친왕비 도금매죽잠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비녀는 수식품(首飾品)의 일종으로 ‘계(笄)’, ‘잠(簪)’, ‘채(釵)’ 등으로 불린다. 쪽진 머리나 관(冠) 등 머리 형태를 고정하거나 장식하기 위해 꽂는 도구이다. 왕실 여성들은 계절에 맞추어 다양한 형태의 비녀로 치장하였다. 봄에는 모란잠(牡丹簪), 봄 · 가을에는 매죽잠(梅竹簪), 여름에는 민옥잠(珉玉簪), 겨울에는 용잠(龍簪)을 주로 사용하였다. 예복용으로는 봉잠(鳳簪)을 주로 사용했다. 비녀는 대개 가로방향으로 꽂지만, 적의(翟衣)를 입을 때 쓰는 대수(大首)에는 세로 방향으로 선잠[입잠(立簪)]을 꽂기도 한다.
매죽잠은 매화와 대나무 잎을 주요 문양으로 사용한 비녀이다. 이 매죽잠은 비녀머리의 아랫면을 대나무 마디로 음각하고, 파란을 입혀 입체감을 주었다. 비녀머리의 좌우 양옆에는 커다란 대나무 잎을 2개씩 배치하고, 잎을 파란[법랑(琺瑯)]으로 장식하였다. 비녀머리 중앙에는 커다란 매화 1개를 배치하고 매화 중앙에 꽃술과 꽃받침 등을 세밀하게 표현하였고 매화 아래에는 영지를 넣어 장식하였다. 비녀머리 끝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고 중앙부만 약간 솟아오르게 표현하였다.
매죽잠은 매화와 대나무 잎을 주요 문양으로 사용한 비녀이다. 이 매죽잠은 비녀머리의 아랫면을 대나무 마디로 음각하고, 파란을 입혀 입체감을 주었다. 비녀머리의 좌우 양옆에는 커다란 대나무 잎을 2개씩 배치하고, 잎을 파란[법랑(琺瑯)]으로 장식하였다. 비녀머리 중앙에는 커다란 매화 1개를 배치하고 매화 중앙에 꽃술과 꽃받침 등을 세밀하게 표현하였고 매화 아래에는 영지를 넣어 장식하였다. 비녀머리 끝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고 중앙부만 약간 솟아오르게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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