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통합예약

궁중171_영친왕비 도금죽잠 (1).jpg
궁중171_영친왕비 도금죽잠 (2).jpg
궁중171_영친왕비 도금죽잠 (3).jpg
궁중171_영친왕비 도금죽잠 (4).jpg
궁중171_영친왕비 도금죽잠 (5).jpg

장신구

영친왕비 도금죽잠

英親王妃鍍金竹簪

  • 유물번호

    궁중171
  • 연대

  • 재질

    은 · 진주 · 비취모
  • 크기(cm)

    길이: 14.2
  • 지정현황

    국가민속문화유산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영친왕비 도금죽잠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비녀는 수식품(首飾品)의 일종으로 ‘계(笄)’, ‘잠(簪)’, ‘채(釵)’ 등으로 불린다. 쪽진 머리나 관(冠) 등 머리 형태를 고정하거나 장식하기 위해 꽂는 도구이다. 왕실 여성들은 계절에 맞추어 다양한 형태의 비녀로 치장하였다. 봄에는 모란잠(牡丹簪), 봄 · 가을에는 매죽잠(梅竹簪), 여름에는 민옥잠(珉玉簪), 겨울에는 용잠(龍簪)을 주로 사용하였다. 예복용으로는 봉잠(鳳簪)을 주로 사용했다. 비녀는 대개 가로방향으로 꽂지만, 적의(翟衣)를 입을 때 쓰는 대수(大首)에는 세로 방향으로 선잠[입잠(立簪)]을 꽂기도 한다.

매죽잠은 매화와 대나무 잎을 주요 문양으로 사용한 비녀이다. 이 매죽잠은 매화 장식이 축소되었으나, 다른 유형의 매죽잠과 구성 방식이 유사하다. 비녀머리 아래쪽에 일정 간격으로 대나무 마디를 넣었고, 대나무 마디의 사이마다 영지, 매화, 대나무를 음각하였다. 비녀머리 위에는 높이가 높은 커다란 천연 진주 하나를 놓고 그 가장자리를 대나무 잎으로 감쌌으며, 대나무 잎은 비취모(翡翠毛)로 장식하였다. 비녀머리 앞과 좌우에 둥근 진주패가 은사(銀絲)에 둘려 장식되어있다. 전체를 금도금하였다.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