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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164_영친왕비 도금민잠.jpg

장신구

영친왕비 도금민잠

英親王妃鍍金珉簪

  • 유물번호

    궁중164
  • 연대

  • 재질

  • 크기(cm)

    길이: 14.8
  • 지정현황

    국가민속문화유산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영친왕비 도금민잠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비녀는 수식품(首飾品)의 일종으로 ‘계(笄)’, ‘잠(簪)’, ‘채(釵)’ 등으로 불린다. 쪽진 머리나 관(冠) 등 머리 형태를 고정하거나 장식하기 위해 꽂는 도구이다. 왕실 여성들은 계절에 맞추어 다양한 형태의 비녀로 치장하였다. 봄에는 모란잠(牡丹簪), 봄 · 가을에는 매죽잠(梅竹簪), 여름에는 민옥잠(珉玉簪), 겨울에는 용잠(龍簪)을 주로 사용하였다. 예복용으로는 봉잠(鳳簪)을 주로 사용했다. 비녀는 대개 가로방향으로 꽂지만, 적의(翟衣)를 입을 때 쓰는 대수(大首)에는 세로 방향으로 선잠[입잠(立簪)]을 꽂기도 한다.

대수머리나 큰머리 장식에 보조비녀로 사용된 것으로 비녀머리의 한쪽을 턱지게 만들었으며, 아무런 문양이나 장식이 없다. 몸체는 은으로 만들고 중간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금도금 하였다. 비녀머리 위 아래는 뾰족하게 각을 이루며, 좌우는 약한 각을 주었다. 3점이 함께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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