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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구
영친왕비 백옥호도잠
英親王妃白玉胡桃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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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궁중178 -
연대
-
재질
옥(연옥) -
크기(cm)
길이: 17.6 -
지정현황
국가민속문화유산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영친왕비 백옥호도잠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비녀는 수식품(首飾品)의 일종으로 ‘계(笄)’, ‘잠(簪)’, ‘채(釵)’ 등으로 불린다. 쪽진 머리나 관(冠) 등 머리 형태를 고정하거나 장식하기 위해 꽂는 도구이다. 왕실 여성들은 계절에 맞추어 다양한 형태의 비녀로 치장하였다. 봄에는 모란잠(牡丹簪), 봄 · 가을에는 매죽잠(梅竹簪), 여름에는 민옥잠(珉玉簪), 겨울에는 용잠(龍簪)을 주로 사용하였다. 예복용으로는 봉잠(鳳簪)을 주로 사용했다. 비녀는 대개 가로방향으로 꽂지만, 적의(翟衣)를 입을 때 쓰는 대수(大首)에는 세로 방향으로 선잠[입잠(立簪)]을 꽂기도 한다.
호도잠은 잠두의 모양이 호두와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한 쌍의 새가 서로 마주보거나, 꽃 잎을 먹고 있고 그 주변에 매화, 국화, 대나무 잎이 장식되는 것이 특징적인 형태이다. 이 호도잠은 백옥을 투각하여 호두(胡桃) 형태의 비녀머리를 만들었다. 비녀머리 좌우에는 새를 한 마리씩 배치하고, 나머지 공간에는 매화 4개를 적당한 간격으로 배치하였고, 비녀머리 끝에도 매화 1송이를 장식하였다. 비녀머리 좌우의 새 중 한 마리는 머리를 위로 향한 상태이고 다른 한 마리는 막 날아와 앉으려고 하는 형상으로 표현되었다. 투각된 호도 내부 중앙에는 봉을 만들어 세워 투각 부분의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호도잠은 잠두의 모양이 호두와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한 쌍의 새가 서로 마주보거나, 꽃 잎을 먹고 있고 그 주변에 매화, 국화, 대나무 잎이 장식되는 것이 특징적인 형태이다. 이 호도잠은 백옥을 투각하여 호두(胡桃) 형태의 비녀머리를 만들었다. 비녀머리 좌우에는 새를 한 마리씩 배치하고, 나머지 공간에는 매화 4개를 적당한 간격으로 배치하였고, 비녀머리 끝에도 매화 1송이를 장식하였다. 비녀머리 좌우의 새 중 한 마리는 머리를 위로 향한 상태이고 다른 한 마리는 막 날아와 앉으려고 하는 형상으로 표현되었다. 투각된 호도 내부 중앙에는 봉을 만들어 세워 투각 부분의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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