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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구
영친왕비 비취호도잠
英親王妃翡翠胡桃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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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궁중181 -
연대
-
재질
비취(경옥) -
크기(cm)
길이: 18.8 -
지정현황
국가민속문화유산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영친왕비 비취호도잠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비녀는 수식품(首飾品)의 일종으로 ‘계(笄)’, ‘잠(簪)’, ‘채(釵)’ 등으로 불린다. 쪽진 머리나 관(冠) 등 머리 형태를 고정하거나 장식하기 위해 꽂는 도구이다. 왕실 여성들은 계절에 맞추어 다양한 형태의 비녀로 치장하였다. 봄에는 모란잠(牡丹簪), 봄 · 가을에는 매죽잠(梅竹簪), 여름에는 민옥잠(珉玉簪), 겨울에는 용잠(龍簪)을 주로 사용하였다. 예복용으로는 봉잠(鳳簪)을 주로 사용했다. 비녀는 대개 가로방향으로 꽂지만, 적의(翟衣)를 입을 때 쓰는 대수(大首)에는 세로 방향으로 선잠[입잠(立簪)]을 꽂기도 한다.
호도잠은 잠두의 모양이 호두와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한 쌍의 새가 서로 마주보거나, 꽃 잎을 먹고 있고 그 주변에 매화, 국화, 대나무 잎이 장식되는 것이 특징적인 형태이다. 이 호도잠은 비취를 투조하여 비녀머리를 호두 형태로 만들고 나뭇가지, 매화와 봉오리, 새 등을 장식하였다. 비녀머리의 좌우에는 두 마리의 새가 매화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보고 있다. 비녀머리 끝에는 매화 한 송이가 놓여 있으며 투조된 비녀머리 안에는 받침 기둥이 들어 있다.
호도잠은 잠두의 모양이 호두와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한 쌍의 새가 서로 마주보거나, 꽃 잎을 먹고 있고 그 주변에 매화, 국화, 대나무 잎이 장식되는 것이 특징적인 형태이다. 이 호도잠은 비취를 투조하여 비녀머리를 호두 형태로 만들고 나뭇가지, 매화와 봉오리, 새 등을 장식하였다. 비녀머리의 좌우에는 두 마리의 새가 매화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보고 있다. 비녀머리 끝에는 매화 한 송이가 놓여 있으며 투조된 비녀머리 안에는 받침 기둥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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