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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친왕비 비취초롱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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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구

영친왕비 비취초롱잠

英親王妃翡翠草籠簪

  • 유물번호

    궁중180
  • 연대

  • 재질

    비취(경옥)
  • 크기(cm)

    길이: 23.8
  • 지정현황

    국가민속문화유산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영친왕비 비취초롱잠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비녀는 수식품(首飾品)의 일종으로 ‘계(笄)’, ‘잠(簪)’, ‘채(釵)’ 등으로 불린다. 쪽진 머리나 관(冠) 등 머리 형태를 고정하거나 장식하기 위해 꽂는 도구이다. 왕실 여성들은 계절에 맞추어 다양한 형태의 비녀로 치장하였다. 봄에는 모란잠(牡丹簪), 봄 · 가을에는 매죽잠(梅竹簪), 여름에는 민옥잠(珉玉簪), 겨울에는 용잠(龍簪)을 주로 사용하였다. 예복용으로는 봉잠(鳳簪)을 주로 사용했다. 비녀는 대개 가로방향으로 꽂지만, 적의(翟衣)를 입을 때 쓰는 대수(大首)에는 세로 방향으로 선잠[입잠(立簪)]을 꽂기도 한다.

초롱잠은 잠두를 풀이 얽힌 모양으로 투각한 것이 특징이다. 이 초롱잠은 비녀머리 전체에 나뭇가지를 배치한 다음 그 사이마다에 매화, 대나무 잎, 새 등을 투조(透彫)하였다. 비녀머리 좌우의 새 두 마리는 단정하게 앉아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비녀머리 끝에는 커다란 매화 1개를 배치하였다. 투각된 초롱 내부 중앙에는 봉이 세워져 있다. 조각기법이 단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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