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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구
영친왕비 진주장잠
英親王妃珍珠長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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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궁중185 -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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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옥 · 은 · 진주 · 청파리 · 홍파리 -
크기(cm)
길이: 31.3 -
지정현황
국가민속문화유산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영친왕비 진주장잠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비녀는 수식품(首飾品)의 일종으로 ‘계(笄)’, ‘잠(簪)’, ‘채(釵)’ 등으로 불린다. 쪽진 머리나 관(冠) 등 머리 형태를 고정하거나 장식하기 위해 꽂는 도구이다. 왕실 여성들은 계절에 맞추어 다양한 형태의 비녀로 치장하였다. 봄에는 모란잠(牡丹簪), 봄 · 가을에는 매죽잠(梅竹簪), 여름에는 민옥잠(珉玉簪), 겨울에는 용잠(龍簪)을 주로 사용하였다. 예복용으로는 봉잠(鳳簪)을 주로 사용했다. 비녀는 대개 가로방향으로 꽂지만, 적의(翟衣)를 입을 때 쓰는 대수(大首)에는 세로 방향으로 선잠[입잠(立簪)]을 꽂기도 한다.
적의 수식 정면의 꼭대기에 착장하였던 꽂이로, 백옥판(白玉板)에 도금한 꽂이를 연결한 것이다. 백옥판의 중앙에는 원수문(圓壽紋)을 놓고 그 좌우에는 두 마리의 봉황을, 윗부분에는 당초문(唐草紋)을 투조(透彫)하였다. 이 백옥판의 상부와 하부에 5개의 진주와 중간에는 청파리와 홍파리를 적절히 배치하여 감입(嵌入)하였다. 금속 꽂이 윗부분의 백옥판 난집에는 보상화문과 길상문을 음각하여 배치하고 바탕은 세밀한 어자문기법으로 메우기도 하였다. 난집 위에는 청파리를 1개씩 감입하였다. 진주와 청 · 홍파리를 물린 난집은 얇은 금속판에 완자문을 찍어 만들어 옥판에 고정시켰다. 옥판의 진주와 청 · 홍파리 장식은 앞뒤로 똑같이 박혀 있다.
적의 수식 정면의 꼭대기에 착장하였던 꽂이로, 백옥판(白玉板)에 도금한 꽂이를 연결한 것이다. 백옥판의 중앙에는 원수문(圓壽紋)을 놓고 그 좌우에는 두 마리의 봉황을, 윗부분에는 당초문(唐草紋)을 투조(透彫)하였다. 이 백옥판의 상부와 하부에 5개의 진주와 중간에는 청파리와 홍파리를 적절히 배치하여 감입(嵌入)하였다. 금속 꽂이 윗부분의 백옥판 난집에는 보상화문과 길상문을 음각하여 배치하고 바탕은 세밀한 어자문기법으로 메우기도 하였다. 난집 위에는 청파리를 1개씩 감입하였다. 진주와 청 · 홍파리를 물린 난집은 얇은 금속판에 완자문을 찍어 만들어 옥판에 고정시켰다. 옥판의 진주와 청 · 홍파리 장식은 앞뒤로 똑같이 박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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