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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구
영친왕비 백옥봉황꽂이
英親王妃白玉鳳凰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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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궁중193 -
연대
-
재질
옥 · 은 · 진주 · 산호 · 청파리 · 홍파리 · 비취모 -
크기(cm)
길이: 20.3 -
지정현황
국가민속문화유산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영친왕비 백옥봉황꽂이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비녀는 수식품(首飾品)의 일종으로 ‘계(笄)’, ‘잠(簪)’, ‘채(釵)’ 등으로 불린다. 쪽진 머리나 관(冠) 등 머리 형태를 고정하거나 장식하기 위해 꽂는 도구이다. 왕실 여성들은 계절에 맞추어 다양한 형태의 비녀로 치장하였다. 봄에는 모란잠(牡丹簪), 봄 · 가을에는 매죽잠(梅竹簪), 여름에는 민옥잠(珉玉簪), 겨울에는 용잠(龍簪)을 주로 사용하였다. 예복용으로는 봉잠(鳳簪)을 주로 사용했다. 비녀는 대개 가로방향으로 꽂지만, 적의(翟衣)를 입을 때 쓰는 대수(大首)에는 세로 방향으로 선잠[입잠(立簪)]을 꽂기도 한다.
봉잠(鳳簪)은 비녀 머리를 봉황의 모양으로 만든 것이다. 백옥초롱형태의 꽂이머리에 매화, 국화 등의 초화문을 투각한 뒤, 그 위에 봉황을 올려놓은 형태이다. 꽂이머리의 측면을 은세공으로 매화, 국화, 대나무와 각종 초화문을 만들어 씌워 가공을 한 뒤, 매화와 국화 받침위에 청파리와 홍파리를 거미발 난집으로 물리고 작은 산호 장식이 있는 진주 떨새를 1개씩 배치하였다. 하단부에는 비취모로 장식된 대나무 잎과 영지 등이 표현되어 있다. 비녀머리 끝에 올려진 봉황은 옥으로 형태를 만들고 음각 선으로 몸을 조각한 뒤, 봉황의 다리부분은 금도금한 은으로 감싸 꽂이머리의 끝에 꽂았다. 봉황의 부리, 벼슬, 날개에는 은세공된 장식을 덧 씌웠다. 부리는 중앙에 "수(壽)"자를 두고 좌우에 홍파리를감입하고 산호와 진주로 장식한 떨새를 달았다. 부리의 홍파리 양쪽에는 박쥐가 한 마리씩 배치되어 있다. 부리 자체에는 진주와 홍산호로 장식한 영지가 물려있다. 날개에 망사기법의 보상당초문을 배치하고 그 위에 비취모를 채웠으며, 날개죽지에는 진주를 하나씩 물렸다. 꼬리가 시작되는 곳에 "수"壽자가 배치되고, 꼬리는 영지를 4개 연결하여 장식한 뒤 군데군데 비취모로 채우고 꼬리 끝 가운데에 홍파리를 한 개 물리고 그 양옆에 진주를 하나씩 물렸다. 벼슬 부분은 망사기법으로 당초문 띠를 두르고 꼭대기에 홍산호를 벼슬처럼 장식하였다.
봉잠(鳳簪)은 비녀 머리를 봉황의 모양으로 만든 것이다. 백옥초롱형태의 꽂이머리에 매화, 국화 등의 초화문을 투각한 뒤, 그 위에 봉황을 올려놓은 형태이다. 꽂이머리의 측면을 은세공으로 매화, 국화, 대나무와 각종 초화문을 만들어 씌워 가공을 한 뒤, 매화와 국화 받침위에 청파리와 홍파리를 거미발 난집으로 물리고 작은 산호 장식이 있는 진주 떨새를 1개씩 배치하였다. 하단부에는 비취모로 장식된 대나무 잎과 영지 등이 표현되어 있다. 비녀머리 끝에 올려진 봉황은 옥으로 형태를 만들고 음각 선으로 몸을 조각한 뒤, 봉황의 다리부분은 금도금한 은으로 감싸 꽂이머리의 끝에 꽂았다. 봉황의 부리, 벼슬, 날개에는 은세공된 장식을 덧 씌웠다. 부리는 중앙에 "수(壽)"자를 두고 좌우에 홍파리를감입하고 산호와 진주로 장식한 떨새를 달았다. 부리의 홍파리 양쪽에는 박쥐가 한 마리씩 배치되어 있다. 부리 자체에는 진주와 홍산호로 장식한 영지가 물려있다. 날개에 망사기법의 보상당초문을 배치하고 그 위에 비취모를 채웠으며, 날개죽지에는 진주를 하나씩 물렸다. 꼬리가 시작되는 곳에 "수"壽자가 배치되고, 꼬리는 영지를 4개 연결하여 장식한 뒤 군데군데 비취모로 채우고 꼬리 끝 가운데에 홍파리를 한 개 물리고 그 양옆에 진주를 하나씩 물렸다. 벼슬 부분은 망사기법으로 당초문 띠를 두르고 꼭대기에 홍산호를 벼슬처럼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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