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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58_영친왕비 별문숙고사 부금 자적대란치마(1).jpg
궁중58_영친왕비 별문숙고사 부금 자적대란치마(2).jpg

의상

영친왕비 대란치마

英親王妃大襴裳

  • 유물번호

    궁중58
  • 연대

    20세기
  • 재질

    비단
  • 크기(cm)

    길이: 141cm, 허리: 105.5cm, 치마 둘레: 346cm
  • 지정현황

    국가민속문화유산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영친왕비 대란치마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 여성이 적의(翟衣)나 원삼(圓衫) 등의 예복 차림을 할 때 하의(下衣)로 갖추어 입는 치마이다. 치마를 장식하기 위한 스란단이 치마의 아래쪽에 2단으로 부착되어 있다. 위쪽에 달린 스란단이 아래쪽에 달린 스란단에 비해 너비가 넓다. 스란단에 각종 무늬를 금사(金絲)로 짜넣거나 금박(金箔)을 입혀 장식한다. 대란치마 안에 또 한 벌의 대란치마나 스란치마를 받쳐 입기도 한다. 스란단의 무늬는 황후가 용무늬, 왕비와 왕세자빈이 봉황무늬, 공주와 옹주가 꽃무늬와 문자무늬이다.대란치마는 스란단을 두 층으로 붙인 것으로 대례복에 착용한다.

이 대란치마는 자주색 숙고사로 겉감을 하고 8.7cm 너비의 남색 숙고사로 안단을 대고 홑으로 지었다. 윗스란단의 너비는 26cm, 아랫단은 19.5cm로 윗단이 더 넓다. 스란단에는 한 쌍의 봉황이 보주를 중심으로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여백에는 구름이 가득한 운봉문을 부금하였다. 5폭 치마로 솔기는 겉자락 방향이다. 겉자락의 길이는 141cm, 안자락은 137.5cm 로 착용시 안자락이 빠지지 않도록 조금 짧게 하였다. 안단 너비는 9cm로 남색 숙고사를 사용하였다. 주름은 처음 5cm를 주름잡지 않았고 겉주름 너비는 2cm, 안주름 너비는 7cm이다. 허리끈을 말기에 연결할 때 재봉틀은 사용하였고 나머지는 손바느질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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