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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64_영친왕비 별문단 부금 남대란치마(1).jpg
궁중64_영친왕비 별문단 부금 남대란치마(2).jpg

의상

영친왕비 대란치마

英親王妃大襴裳

  • 유물번호

    궁중64
  • 연대

    20세기
  • 재질

    비단
  • 크기(cm)

    치마 길이: 132.5, 치마 폭: 324, 허리: 104, 허리 너비: 8, 허리 끈: 106.5
  • 지정현황

    국가민속문화유산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영친왕비 대란치마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 여성이 적의(翟衣)나 원삼(圓衫) 등의 예복 차림을 할 때 하의(下衣)로 갖추어 입는 치마이다. 치마를 장식하기 위한 스란단이 치마의 아래쪽에 2단으로 부착되어 있다. 위쪽에 달린 스란단이 아래쪽에 달린 스란단에 비해 너비가 넓다. 스란단에 각종 무늬를 금사(金絲)로 짜넣거나 금박(金箔)을 입혀 장식한다. 대란치마 안에 또 한 벌의 대란치마나 스란치마를 받쳐 입기도 한다. 스란단의 무늬는 황후가 용무늬, 왕비와 왕세자빈이 봉황무늬, 공주와 옹주가 꽃무늬와 문자무늬이다.

이 유물은 동절기용의 대란치마이다. 겉감은 원수문, 편복(蝙蝠) · 표주박이 시문된 문단(紋緞) 4폭 반을 사용하였고 안감에는 명주로 한 겹치마이다. 윗 스란단에는 "수(壽)" · "복(富)" · "남(男)" · "다(多)"의 문자 무늬와 석류 · 불로초 · 연꽃 등의 무늬를, 아래 스란단에는 "수(壽)" · "복(富)" · 매화 · 방장무늬를 부금하였다. 윗 스란단의 너비는 24cm이며 아래 스란단은 18.5cm이다. 치마 겉자락 길이는 132.5cm이며 안자락 길이는 130.8cm이다. 안단은 3.5cm 폭의 제물단으로 바느질하고, 제물단 위쪽에 8.2cm 간격으로 겉감과 안감이 밀려나지 않도록 세 땀 상침을 하였다. 치마 주름은 처음 6cm는 잡지 않았고 겉주름 너비는 2cm, 안주름 너비는 7cm로 하였다. 치마허리는 박음질로 치마와 연결하였으며 말기끈은 말기허리 겉에서 바느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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