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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63_영친왕비 화문단 부금 남스란치마(1).jpg
궁중63_영친왕비 화문단 부금 남스란치마(2).jpg

의상

영친왕비 스란치마

英親王妃膝襴裳

  • 유물번호

    궁중63
  • 연대

    20세기
  • 재질

    비단
  • 크기(cm)

    길이: 133, 치마 둘레: 328.5, 허리: 107, 허리 너비: 9
  • 지정현황

    국가민속문화유산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영친왕비 스란치마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 여성이 적의(翟衣)나 원삼(圓衫) 등의 예복 차림을 할 때 하의(下衣)로 갖추어 입는 치마이다. 치마를 장식하기 위한 스란단이 치마의 아래쪽에 2단으로 부착되어 있다. 위쪽에 달린 스란단이 아래쪽에 달린 스란단에 비해 너비가 넓다. 스란단에 각종 무늬를 금사(金絲)로 짜넣거나 금박(金箔)을 입혀 장식한다. 대란치마 안에 또 한 벌의 대란치마나 스란치마를 받쳐 입기도 한다. 스란단의 무늬는 황후가 용무늬, 왕비와 왕세자빈이 봉황무늬, 공주와 옹주가 꽃무늬와 문자무늬이다.

이 유물은 남색의 스란치마로 겹치마이다. 겉은 커다란 모란꽃이 대각선으로 배치된 대화문단(大花紋緞) 4폭 반을 사용하였으며 안감은 풀을 먹인 명주이다. 스란단 너비는 25cm정도이고 운봉문이 부금되어 있다. 겉감은 겉자락 쪽으로 안감은 안자락 쪽으로 솔기가 향하도록 하였다. 치마 주름은 겉주름은 2cm, 안주름은 4cm로 하였고, 처음 7.2cm와 마지막 5cm는 주름을 잡지 않았다. 안단은 3.8cm폭의 제물단으로 바느질하고, 제물단 위쪽에 8cm간격으로 겉감과 안감이 밀려나지 않도록 세 땀 상침을 했다. 허리말기는 박음질로 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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